김포공항을 관리,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활주로 부근 가시거리는 130m 정도밖에 되지 않아 오전 6시 25분 제주로 가는 대한항공 여객기 등 국내선 3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비행기가 이륙할 때 가시거리는 175m 이상이 돼야 한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오전 7시 이후 항공편은 탑승 수속을 하고 있지만 안개가 걷힐 때까지 이륙이 지연될 것 같다"며 "국내선 여행객은 공사 콜센터(02-2660-2114)에 운항 여부와 출발 시간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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