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추석 연휴를 마친 시민들의 귀경(歸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3, 4일 지하철과 버스 운행을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내버스는 서울역과 영등포역, 용산역 등 주요 기차역과 각 버스터미널을 오가는 노선이 대상이다.
30일 오전 4시부터 10월 5일 밤 12시까지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1만5000여 대가 추가로 운행한다. 10월 1일 오전 6시부터 4일 밤 12시까지 남부순환로 남부버스터미널∼서초나들목 양방향의 1개 차로를 임시 버스전용차로로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 11만여 명의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파주시 용미리 시립묘지에는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시내버스 6개 노선을 평소 휴일 때보다 220회 늘려 운행한다. 교통방송은 다음 달 1일 낮 12시부터 5일 오전 5시까지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교통편 이용안내는 교통대책 상황실(02-738-8703, 8793)이나 다산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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