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내년 국내최대 말 테마파크 탄생”

  • 입력 2009년 9월 30일 06시 24분


○ 박성호 신임 부산경남경마본부장

“부산경남경마공원이 대표적인 말 테마 가족공원으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부임한 박성호 제5대 부산경남경마본부장(52·사진)은 29일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이 편안하게 경마장을 찾으려면 대중교통 등 교통인프라가 잘 구축돼야 한다”며 “주변 교통망 확충을 위해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내년은 부산경남경마공원이 국내 최대 말 테마파크로 변신하는 해”라며 “이 사업의 완벽한 마무리가 최대 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외국인력 채용과 직원 해외연수, 해운대 해변경마 개최 등 경마 선진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질 높은 경마 상품의 개발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은 개장 4년 만에 누적 입장 인원 300만 명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남 함양 출신인 박 본부장은 남서울대를 졸업하고 한나라당 민원실장, 제주경마본부장 등을 지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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