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관 1, 2층에는 가로 12m, 세로 16m, 높이 5m의 돌고래 수족관이 들어선다. 2층에는 진동과 바람, 물방울 등을 느낄 수 있는 32석 규모의 4D입체 영화관이 갖춰진다.
돌고래 수족관에는 올해 4마리, 내년에 2마리 등 모두 6마리의 돌고래를 넣을 예정. 올해 선보일 돌고래 4마리는 일본 와카야마(和歌山) 현 다이지(太地) 정 앞바다에서 6개월의 훈련을 받았다. 다음 달 7일 오전 7시 다이지를 출발해 항공 및 육상 수송을 거쳐 8일 오전 3시 체험관에 도착한다. 4D입체 영화관에서는 바닷속 3000m까지 갈 수 있는 유일한 고래인 향고래와 대왕오징어의 심해 결투를 담은 8분짜리 영상이 상영된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고래생태체험관은 고래박물관, 고래연구소, 고래바다 여행선 등과 함께 울산을 대표하는 고래문화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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