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전시 문화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대전시 문화상심사위원회는 29일 △학술부문 오만진 충남대 식품공학과 교수 △문학부문 김영수 대전문인협회 편집위원장 △예술부문 김해선 현대한국화회 부회장 △언론부분 이광희 전 충청투데이 상무 △체육부문 진윤수 충남대 스포츠과학과 교수 △지역사회봉사부분 박세규 대전 서구문화원장 등 6개 분야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만진 교수는 1975년부터 34년간 식품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내외 학술 논문 149편, 특허 6건 등의 연구성과를 올렸다.
김영수 편집위원장은 ‘가람문학’과 ‘차령문학’, 대전 시조시인협회 창립 등에 큰 기여를 했다. 김해선 부회장은 30여 년 동안 미술 창작활동을 해온 대전 지역 대표적 화가로 개인전 18회와 연합 전시회 600여 회를 개최했다.
이광희 전 상무는 ‘고택을 찾아서’, ‘호서인맥’, ‘문학의 고향’, ‘내고장 민속’ 등 시리즈 보도를 통해 지역 문화를 재조명했다.
진윤수 교수는 대전을 배구도시로 육성 발전시켰고 대학스포츠 문화 형성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헌신했다.
박세규 원장은 1992년부터 지역 문화 활동을 시작해 2003년부터 명예 서구문화원장을 맡으면서 지역 고유문화의 계발 및 보급, 보존 등에 기여해 왔다. 시상식은 10월 1일.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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