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추석 연휴인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지역 당직 의료기관 625곳과 당번약국 1085곳을 지정해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등에 대비하기로 했다. 당직 의료기관 가운데 383곳은 신종 플루가 의심되는 호흡기 증상 환자들이 진료와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또 각 구 군 당직실과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등을 통해 응급 의료기관이나 신종 플루 진료기관을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또 각 구 군 보건소는 연휴기간에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종 플루 환자 비상진료반을 운영한다. 또 취약계층과 보호시설 등에 손 소독기와 마스크 등을 지원하고 귀성객이 몰리는 역과 시외버스터미널에 신종 플루 예방 안내문 4만 부를 나눠주기로 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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