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사고 지원 ‘전북’도 허용

  • 입력 2009년 10월 1일 02시 49분


2010학년 요강 확정… 원서접수 12월 1∼3일

전북 지역 학생들도 서울지역 자율형사립고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010학년도 신입생 전형 요강을 승인해 각 학교에 통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지역 자율고에 지원할 수 있는 서울 이외 지역은 당초 인천 대전 울산 경남 제주 등 5곳에서 전북이 추가돼 모두 6곳으로 늘었다. 각 학교는 정원 80%를 추첨을 통한 일반 전형으로 뽑는다. 중학교 교과 석차백분율이 50%에 들어야 자율고에 지원할 수 있다. 면접이나 필기고사는 치르지 않는다. 정원 20%를 뽑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에서는 대부분 학교가 인성면접을 실시한다. 배재고 세화고 한대부고는 특별전형에 내신 성적 제한을 두지 않는다. 신일고 이화여대부속고 이화여고는 내신 60%도 지원할 수 있다. 나머지 학교는 일반 전형과 같은 50%다.

일반전형 원서 접수는 12월 1∼3일, 공개추첨은 12월 10일이다. 특별전형 면접은 12월 7, 8일이다. 결원이 발생하면 12월 11∼14일 원서를 받아 12월 1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나 각 학교 홈페이지 참조.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