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9-10-10 02:582009년 10월 10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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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촉촉했던 내 입술이 오늘 바싹 메말라 따가울 때, 낮 최고기온을 생각해 간편하게 입고 나갔다가 으스스 추위에 떨어야 할 때,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를 듣다 흘러나오는 박효신의 짙은 발라드에 눈물지을 때. 지금은 깊은 가을. 나는 오솔길 속 낙엽을 밟으며 사색하는 추남추녀(秋男秋女). 가을 영화 한 편 찍기 위해 이번 주 입술 보호 크림과 ‘꽈배기 니트’는 필수.
김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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