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 임대주택 1000채 공급

  • 입력 2009년 10월 12일 02시 57분


19일부터 신청 접수

서울시와 SH공사는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1000채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다가구 임대주택 200채, 공공 임대주택 200채, 재개발 임대주택 600채 등이다.

다가구 임대주택은 강서, 송파, 은평, 강북구 등 11개 자치구에 공급된다. 공공 임대주택은 중계4단지, 방화6·9단지 등 17개 단지에 있다. 2년 단위로 4회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이다. 다가구 임대주택과 공공 임대주택에 입주하려면 무주택 가구주로 기초생활수급대상자, 한부모 가족 등의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19일부터 23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재개발 임대주택 물량은 600채로 재개발사업 구역 내 세입자 가운데 주거이전비만 신청한 후 전세난으로 이주 대상지를 찾지 못한 가구주에게 공급된다. 19일부터 각 재개발 조합에 신청하면 된다. 사용기한은 12개월 이내이지만 특별한 이유가 있으면 최장 6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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