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어코드’ 3290대 리콜

  • 입력 2009년 10월 12일 02시 57분


국토해양부는 혼다코리아가 판매한 ‘어코드’ 차량 3290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회사 자체적으로 무상수리(리콜)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3년 11월 10일∼2007년 6월 29일에 제작된 차량이다. 이들 차량은 파워 스티어링(조향장치)을 작동시키는 오일 온도가 기준치 이상으로 올라갈 경우 내부 오일 호스가 굳어지면서 균열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같은 결함으로 올해 3월 29일 이후 유상수리를 한 소비자는 혼다코리아에 수리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고객센터(080-360-0505)에서 자세한 내용을 안내해 준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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