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서구 평리동과 북구 산격동 및 대현동 일부 등 2곳을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 후보지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앞으로 주민 3분의 2 이상 동의 절차와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재정비촉진지구로 최종 확정된다.
뉴타운 조성은 낙후지역 개발과 도심 균형발전 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단위(주거지역 50만 m² 이상, 중심상업지역 20만 m² 이상)로 추진되는 점에서 규모가 작은 재개발이나 재건축 사업과 구분된다. 대구시는 2007년 동구 신암1, 4동 일대를 도시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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