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학생 접종, 보호자 동의 받아야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0월 23일 03시 00분


다음 달 중순부터 전국 750만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A(H1N1) 예방 백신 접종이 8주간 진행된다. 초중고교생은 보호자가 동의해야만 백신을 맞을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22일 발표한 학생 예방접종 계획에 따르면 26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접종을 희망하는지 수요 조사를 하게 된다.

학교 단체접종은 접종 1순위인 의료진에 대한 접종이 끝나는 대로 시작되며, 학교별 일정은 학생 수와 감염 상황 등을 감안해 시도별로 정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접종 일주일 전에 가정통신문 형태로 접종 동의 여부를 확인하고 예진표를 작성하게 할 예정이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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