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최연소 사버 교수 1년만에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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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23일 10시 10분


291년 만에 세계 최연소 교수로 기네스북에 오른 앨리아 사버  건국대 교수. 동아일보 자료 사진
291년 만에 세계 최연소 교수로 기네스북에 오른 앨리아 사버 건국대 교수. 동아일보 자료 사진
사상 최연소 교수로 알려졌던 미국인 알리아 사버(20·여) 교수가 1년여 만에 건국대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건국대(총장 오명)는 사버 신기술융합과 교수와의 계약이 지난 2월 끝났으나 사버 교수가 가족 건강 문제로 재계약이 어렵다는 의사를 밝혀 이를 받아들였다고 23일 밝혔다.

1989년 2월 22일생인 사버 교수는 1999년 10세의 나이로 미국 스토니브룩 대학에 입학해 14세에 졸업하고 15세 때는 미 국방부에서 15만 달러의 연구기금을 받는 등 천재 소녀로 불린 미국인이다.

건국대는 지난해 2월19일 사버 교수를 임용했으며 그는 계약 당시 만 18세로 기네스 재단에 의해 최연소 대학교수로 기록됐었다.

건국대 관계자는 "사버 교수가 타국에서 부모님을 치료하기 쉽지 않다며 재계약이 어렵겠다고 해 받아들였다. 나중에 여건이 좋아지면 다시 초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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