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토지거래량이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에 따른 아파트 분양 증가 등으로 상승세를 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토지거래량은 9009필지(면적 1930만6000m²)로 전달에 비해 5.1%(437필지 35만 m²) 증가했다. 이로써 도내 토지거래량은 올 들어 6월 1만350필지(2796만 m²)를 최고치로 7월 8422필지(1252만1000m²)로 크게 떨어졌다가 소폭이지만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을 지역별로 보면 청주가 2093필지(2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주 1658필지(18.4%), 청원 1542필지(17.1%), 음성 861필지(9.6%), 제천 529필지(6.0%) 순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 구역 해제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등의 호재로 부동산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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