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협력업체 압수수색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4일 03시 00분


檢, 비자금 조성 의혹 본격수사

검찰이 신동아건설의 비자금 조성 및 인수 과정의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권오성)는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전기설비 업체 등 신동아건설의 협력업체 1, 2곳을 압수수색했다.

▶본보 10월 14일자 A12면 참조
檢, 신동아건설 ‘비자금 조성’ 내사

검찰은 신동아건설이 아파트 건설과정에서 이들 협력업체에 지급하는 공사대금을 가상으로 만들거나 실제보다 부풀리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장부 등의 분석과 자금추적이 끝나는 대로 신동아건설 관계자를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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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추천 많은 댓글

  • 2009-11-05 17:36:09

    검찰 조사 지속 적극 해 주세요 너무 천천히 하는것 같어요 건설 뿐 아니라 그룹 전체에 대해 정확한 수사에 힘써 주시길- 그로 원 주인에게 신동아 그룹이 돌려져야 할듯 합니다

  • 2009-11-05 17:21:52

    (암5:7-8) 공법을 인진으로 변하며 정의를 땅에 던지는 자들아 (8) 바닷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자를 찾으라 그 이름이 여호와시니라 (암5:24) 오직 공법을 물 같이 정의를 하수 같이 흘릴지로다 공법과 정의가 바로 지켜질 때에야 비로소 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고, 인생의 참된 가치를 알 수 있다. 신동아그룹이 정치적 타켓으로 조사되는 일이 없기 바란다. 지난 정권의 표적수사?의 희생제물이 되게 하지 말아야 한다. 신동아구룹회장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분으로 알고 있다.

  • 2009-11-06 14:03:55

    대기업 건설회사를 집한채 값으로 인수 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일해토건은 일개 중소업체에 불과하고 자산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이것은 초등학생도 알만한 권력기관 개입이 있었다고 볼수 밖에 없다 이번 기회로 검찰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는 한개인의 재산을 보호하고 대한민국 법이 있다는 것을 책임을 지고 공정히 수사를 촉구한다 최순영 회장의 잘못된 부분도 있었지만 권력이 한 국민의 재산을 빼앗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 대한민국 검찰은 신동아 건설 인수과정 비리를 철저히 수사를 해야 한다 검찰은 대한민국 국민 한사람(최순영 회장) 재산권을 반듯시 지켜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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