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재무 설계 서비스’를 무료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장애인가정에 전담 재무설계사를 배치해 1∼2개월 동안 가사비용 지출 내용을 정밀 분석한 뒤 재무교육과 부채 상담을 펼치는 것이다. 상담 대상은 1∼6급의 모든 장애인이 포함된 가정으로, 소득이 전국 가구 월평균 120%(4인 가족 기준 469만3000원) 수준 이하여야 한다. 각 동사무소에 신청을 하면 소득 수준을 점검한 뒤 재무설계사와 연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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