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영남대 ‘영문판 독도 홍보 논문집’ 펴내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4일 03시 00분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최근 영어로 된 간행물을 펴냈다. 2005년에 설립된 이 연구소가 영문 간행물을 펴낸 것은 처음이다. ‘독도주권과 국경문제에 관한 학제적 접근’이라는 제목의 이 간행물은 258쪽으로 ‘독도 문제의 본질과 대응 방법’, ‘일본의 독도 주권 주장에 대한 분석적 검토’, ‘독도-다케시마 분쟁에 대한 시각차이와 견해’, ‘메이지 시대, 동해와 울릉도 및 독도 명칭의 의도적 변경에 대한 조사’ 등 12편의 논문을 실었다. 연구소가 영문 간행물을 펴낸 이유는 독도 주권에 관한 국내 연구물이나 홍보자료가 대체로 한글로 돼 있어 국제사회에 독도 문제를 알리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연구소는 해외공관과 주한 외국 대사관, 대학 도서관에 간행물을 보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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