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희망을 위하여… 다문화 ‘서울팍스포럼’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11일 03시 00분


오늘부터 가톨릭대서

아시아 각국의 다문화 실태를 살피고 저개발국 청소년과 어린이의 의료, 교육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행사가 열린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정진석 추기경)과 가톨릭대(총장 박영식 신부)는 11∼13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 성의교정 마리아홀에서 ‘아시아의 희망을 위하여’를 주제로 ‘2009 서울팍스포럼’을 개최한다.

11일 오후 5시 개회식에는 한승수 전 국무총리,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김문수 경기지사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진석 추기경, 주한 교황청대사인 오스발도 파디야 대주교가 참석해 격려사와 축사를 한다.

12일에는 아시아의 다문화가정 문제를 다룬다. 문용린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가 ‘아시아의 희망, 유청소년 일반교육 및 전통 교육의 개발과 상호 교류 확대’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하고, 경북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인 진오 스님이 ‘한국의 다문화가정 현황과 과제’, 중국 중앙민족대 문일환 교수가 ‘중국의 다민족·다문화 교육 현실과 중국 중앙정부의 교육정책’을 주제로 발표한다. 아시아 저개발국의 의료, 교육 상황을 점검하는 13일에는 국내의 해외 원조기구 관계자와 캄보디아 엔리케 피가레도 주교, 마리 잔 아트 수녀 등이 발표한다.

민병선 기자 blued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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