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상암 DMC에 세계 첫 e스포츠 경기장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16일 03시 00분


2012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에 들어설 세계 최초 e스포츠 전용경기장 주경기장의 가상 이미지. 사진 제공 서울시
2012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에 들어설 세계 최초 e스포츠 전용경기장 주경기장의 가상 이미지. 사진 제공 서울시
주경기장 800석… 2012년 완공
2012년 8월이면 세계 최초의 e스포츠 전용경기장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들어선다. 서울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상암동 DMC IT콤플렉스 내 ‘게임테마파크’에 경기장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장은 8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160석의 보조경기장으로 지어진다. 경기장의 구체적인 구성 형태 등은 전문가들의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테마파크에는 경기장을 비롯해 게임기술지원센터 등 게임 관련 연구개발(R&D) 시설 및 국내외 유망 게임개발사에 제공되는 입주 공간을 비롯해 홍보박물관과 체험존 등 게임 개발에서 유통 전반에 이르는 관련 시설도 함께 입주한다.

서울시는 경기장을 활용해 2012년부터 매년 10월에 게임 이용자와 개발자, 관련 기업 종사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대회인 ‘서울 빅3 게임스(Seoul Big3 Games)’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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