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이 2008년산 전남 농산물 57개 품목의 10a(990m²·300평)당 소득을 분석한 결과 고추 시설농가가 1082만1566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시설 가지(1010만4897원), 시설 호박(999만3356원), 시설 장미(954만4144원), 촉성 오이(929만8248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노지 재배의 경우 복숭아가 465만5253원으로 소득이 가장 높았다. 다음은 무화과(433만6593원), 구기자(402만4010원), 포도(367만2143원), 참다래(363만6927원) 등의 순이었다.
2007년에는 파프리카(착색단고추)가 1428만1398원으로 소득이 가장 높았고 시설 오이, 시설 장미, 시설 고추, 시설 딸기(반촉성)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파프리카는 2006년 779만5854원, 2007년 1428만1398원으로 껑충 뛰었다가 2008년에는 627만8813원으로 대폭 하락했다. 이는 난방비 증가와 수출 부진, 가격 하락이 겹쳤기 때문이다. 시설 고추와 시설 가지 소득이 늘어난 것은 가격 호조로 수확기간이 평년보다 한 달 이상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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