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3.3m²당 490만 원대의 파격적인 주택조합아파트가 건립된다. 위치는 울주군 청량면 상남토지구획정리지구. 울주군과 상남지구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동만)는 상남토지구획정리지구 내 4만9831m²(약 1만5000평)에 19∼25층 13개 동 1159채의 지역 주택조합아파트를 건립한다고 17일 밝혔다. 건설사는 중견 건설사인 동문건설㈜. 전용면적 59.84m²(25평형) 137채와 74.98m²(31평형) 420채, 84.86m²(34평형) 599채 등이다. 아파트 브랜드는 ‘동문 굿모닝힐 아파트’를 사용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m²당 490만 원(59.84m² 기준). 이는 최근 울산시내에 분양된 아파트 분양가(3.3m²당 1000만∼1200만 원)의 절반에 못 미친다. 주택조합추진위 측은 “조합이 직접 땅을 매입해 아파트를 지은 뒤 조합원들에게 공급하기 때문에 일반 분양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다”고 밝혔다. 조합원 신청 자격은 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60m²(18.16평) 이하 주택 1채 소유자로 6개월 이상 울산시에 거주한 사람이다. 견본주택은 19일 울산 남구 달동 현대해상 사거리에 개관한다. 1577-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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