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원 마동창작마을 작가들 작품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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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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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익 씨의 작품 ‘태안에서-분노한 해신’(위)과 ‘천천히 가는 자전거’. 사진 제공 대청호미술관
손영익 씨의 작품 ‘태안에서-분노한 해신’(위)과 ‘천천히 가는 자전거’. 사진 제공 대청호미술관
설치미술-서양화-조각 등 22일까지 대청호미술관 전시

충북 청원군 문의면 옛 대통령 휴양시설인 청남대 주변에 위치한 ‘마동창작마을’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한 자리에 모였다. 22일까지 청원문의문화재단지 내 청원군립대청호미술관이 마련한 ‘마동창작마을展’. ‘일상이 창작이고 창작이 일상인 사람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서양화가 이홍원, 설치미술가 손영익, 붓공예 장인 유필무, 조각가 송일상 씨 등의 혼이 담긴 작품들을 선보인다.

마동창작마을은 1995년 이 화백 등이 당시 폐교였던 마동분교를 개조해 만든 전업 작가들의 창작 공간이다. 작업실과 전시실, 작품 보관실, 숙소 등이 마련돼 있다.

도예가 유재홍 씨를 포함해 모두 5명이 살며 왕성한 작품활동을 벌이고 있다. 2007년과 2008년에는 관람객들이 작가의 작품 세계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오픈 스튜디오’ 행사를 열기도 했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람료는 문의문화재관람료(1000원)에 포함돼 있다. 043-251-3275∼6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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