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수능 전 영역 삼세번 반복… 학생 수준별 별도교재로 맞춤지도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23일 03시 00분


■기숙학원 세종아카데미
1대1… 1대3… 과외식 첨삭수업 통해 취약과목 완벽정복
장학금 다양… 성적 30점 이상 오르면 수업료 최대 70% 면제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가채점 결과 목표했던 점수에 미치지 못해 일찍 재수를 결심하는 학생이 있다. 이런 학생에게는 잡념을 버리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숙학원을 추천할 만하다.

세종아카데미는 경기 양주시 장흥면에 있는 기숙학원이다. 개명산 자락에 있어 자연 속에서 학업에 집중하기 좋다. 재도전을 결심한 재수생을 위한 ‘수능 선행학습반’은 29일 개강을 앞두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능 정규종합반’은 1차 개강일인 2010년 2월 2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며 3월 1일부터 강의가 시작된다.

학기 중에 학교와 학원 수업에 바빠 스스로 공부할 시간이 부족했던 재학생에게는 ‘재학생 겨울방학 캠프’를 추천할 만하다. 재학생 캠프는 12월 말까지 학생을 모집하며 2010년 1월 2일 개강한다.》
○ 개념학습-문제풀이-실전감각, 3학기 체제

남들보다 빨리 재수를 선택했다면 수능 시험이 끝난 이달 말부터 정시모집 대학등록이 마감되는 다음 해 2월까지 공백기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수능 선행학습반은 이 3개월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초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학생을 위해 중학교 3학년 과정부터 짚어준다. 수능 정규반 과정에 앞서 중요한 개념을 정리한다.

수능 정규종합반은 ‘3학기 체제’로 반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9개월 동안 수능 전 영역의 범위를 세 번 복습하면서 단계별로 실력을 쌓고, 취약점을 보완한다. 3월부터 7월까지는 ‘고득점 준비기’다. 개념정리에 주력하면서 국어, 영어, 수학을 중심으로 과목별 기초를 다진다.

8월과 9월은 ‘상승 준비기’다. 주요과목을 포함한 모든 영역의 기본개념을 정리하고 실전문제를 푼다. 문제풀이를 중심으로 정리한다. 마지막 학기인 10월에서 수능 직전까지는 ‘도약기’다. 모의고사 문제와 기출문제로 실전감각을 익히고 과목별 특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

예비 중 3부터 예비 고 3을 대상으로 하는 재학생 겨울방학 캠프는 5주 동안 진행된다. 진급하는 학년의 1학기 교과를 선행학습 한다. 예비 중 3, 예비 고 1은 내신에 집중하고 예비 고 2, 예비 고 3은 수능에 비중을 두고 수업한다.

○ 학생의 성격과 수준 고려한 ‘맞춤형’ 학습

세종아카데미는 학생의 성격과 수준을 고려해 개인에게 맞춤 학습법을 제공한다.

먼저 MBTI 성격유형검사로 학생의 성격을 파악한다. 성격에 맞는 효율적인 학습방법을 찾기 위해서다. 외향적인 학생이라면 토론식 수업 같은 참여형 수업이 적합하다. 이런 학생은 열린 공간에서 자율학습을 하도록 지도한다. 내향적인 학생에겐 지정 독서실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궁금한 점은 강사에게 질문지로 질문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수업의 이해를 높이고자 반 편성도 세분화했다. 수준별로 기초부터 수능 실전대비까지 별도의 교재로 지도한다.

재수생은 자체 반 배치고사 성적과 수능 성적에 따라 반을 배정받는다. 반 배치고사로 영어, 수학을 평가해 우열반을 편성한다. 서울대반, 의·치대반, 한의대반으로 구성된 소수정예 최상위권반과 상·중·하위권 반으로 나뉜다. 검정고시를 치른 학생이나 예비역 등 특수한 상황의 수강생을 위한 ‘수능 특별 관리반’도 2010년부터 운영한다. 한 반의 정원은 25∼28명.

○ 그룹과외, 오답노트 학습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정규수업 외에도 다양한 학습방법으로 학생을 지도한다.

‘그룹 과외식 첨삭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취약한 과목이나 단원을 보충한다. 강사와 학생의 비율이 1 대 1인 개인지도, 1 대 3 혹은 1 대 5인 그룹과외 수업도 이뤄진다. 상위권 학생은 고난도 문제를 첨삭지도 받는 심화수업을 듣는다.

인터넷 강의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강사와 함께 인터넷 강의를 듣는다. 학생들이 보통 인터넷 강의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1시간 이하라고 판단해 1시간 강의를 시청하고 20분 동안 들은 강의 내용을 확인 및 평가한다. 강의에 대한 질문,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강사가 도움을 준다.

‘오답노트 학습법’도 세종아카데미의 특별한 지도법이다. 학생은 ‘질문노트’를 마련해 강사에게 질문과 어려운 점을 적어 제출한다. 강사는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취약점을 집중적으로 파악한다.

○ 실력 향상될 땐 ‘일취월장 장학금’

세종아카데미는 학생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동기를 부여하고자 장학제도를 운영한다.

2010학년도 수능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등급을 합해 4등급 이내라면 1년 수업료 전액을 면제받는다. 5등급 이내는 1년 수업료의 반액, 6등급 이내는 3분의 1을 지원한다.

2개월 이내의 자체 모의고사 성적이 최소 30점 이상 향상된 학생은 ‘일취월장 장학금’을 받는다. 향상된 점수 폭에 따라 최소 30%에서 최고 70%의 수업료가 면제된다. 이외에도 세종아카데미 출신으로 서울대, 각 대학의 의예, 한의예, 치의예과에 합격한 학생에게는 장학금과 대학 입학금 일부를 보조한다. 학급 반장은 교제비를 면제한다.

봉아름 기자 eri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