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필기시험 문제 내년 7월부터 공개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24일 03시 00분


경찰청은 “국민 편의를 도모하고 운전면허시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학과시험 문제은행 시스템을 구축하고, 문제를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학과시험 문제은행 시스템은 학과시험 문제를 사전에 데이터베이스화한 뒤 컴퓨터를 이용해 문제의 출제·관리 및 시험·평가를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경찰은 내년 1∼5월 전문가 공모로 문제를 수집한 뒤 검증을 거쳐 총 1000문항으로 문제은행을 만들 방침이다. 이어 시범운영 등을 거쳐 7월부터는 학과시험 문제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운전면허 학과시험 문제는 40문항이 출제되며 합격선은 1종은 70점, 2종은 60점이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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