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국민 편의를 도모하고 운전면허시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학과시험 문제은행 시스템을 구축하고, 문제를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학과시험 문제은행 시스템은 학과시험 문제를 사전에 데이터베이스화한 뒤 컴퓨터를 이용해 문제의 출제·관리 및 시험·평가를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경찰은 내년 1∼5월 전문가 공모로 문제를 수집한 뒤 검증을 거쳐 총 1000문항으로 문제은행을 만들 방침이다. 이어 시범운영 등을 거쳐 7월부터는 학과시험 문제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운전면허 학과시험 문제는 40문항이 출제되며 합격선은 1종은 70점, 2종은 6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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