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유학이 늘면서 대학의 유치작전이 치열하다. 예전에는 우리 대학생이 주로 유학을 갔지만 이제는 외국학생이 우리나라를 많이 찾아온다. 외국인 학생이 늘어나면 국내 대학의 국제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반가운 현상이다. 하지만 외국인 학생을 위한 준비와 교육이 부실하면 찾아오는 발길이 줄어들고 그만큼 국내 대학의 위상이 낮아질 것이다. 국내 대학의 여건과 상황이 이들을 맞아들이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아 보인다.
따라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편의시설을 더 많이 제공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전용 도서관 및 기숙사 설치와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투자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국제경쟁력은 가만히 앉아서 이뤄지지 않는다. 선진국의 우수 사례와 우리만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개발해 외국 유학생을 유치할 때 우리의 국력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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