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을 위한 ‘1000원의 행복’ 공연이 24일 오후 7시 반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 작품은 오페라 아리아를 모은 ‘오페라 아리아의 밤’이다. 참석 대상은 노숙인 쉼터에서 생활하는 노숙인 중 희망자와 쪽방촌 주민 등 50명. ‘1000원의 행복’은 서울시가 저소득층 주민의 자활 의지를 높여주기 위해 공연장과 협의해 입장료 1000원에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올해 네 번째로 그동안 국악과 재즈, 대중음악 등의 공연을 진행해 왔다. 입장료 1000원은 쉼터나 상담소 등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이 내는 비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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