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장과 백상승 경주시장, 최병준 경주시의회 의장(왼쪽부터)이 ‘첨성대 천문과학공원’ 건립을 위한 협약서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 제공 경주시
경북 경주시와 한국천문연구원이 ‘첨성대 천문과학공원’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경주시와 천문연구원은 최근 경주시청에서 천문과학공원 건립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천문연구원은 경주시가 추진하는 천문과학공원 건립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경주시는 천문과학공원 건립을 널리 알리기 위해 TV드라마 ‘선덕여왕’에 등장하는 북두칠성의 7개 별 가운데 하나인 ‘개양성(開陽星)’을 경주의 별로 지정하고 다음 달 5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선덕여왕 콘서트에서 선포할 계획이다. 이날 천문연구원 측은 천문대에 가지 않고서도 별을 관찰할 수 있는 특수 차량을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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