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산업용지난 해소를 위해 조성되고 있는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분양이 시작된다. 대구시는 23일 분양공고를 내고 성서 5차 산업단지 전체 산업용지 66만9948m²(약 20만3000평) 가운데 23만2657m²(약 7만500평)를 우선 분양한다고 밝혔다.
분양가는 3.3m²(평)당 133만 원으로 조성원가(146만 원)보다 낮게 책정됐다. 이곳에는 기계, 금속, 전기전자 및 정보통신 등 첨단업체가 집중 유치될 예정이다. 분양 희망 업체는 다음 달 8∼9일 대구도시공사에 입주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입주업체는 심사 또는 추첨을 통해 결정하며 대규모 투자 기업이나 생산시설 증설 기업, 성장 전망이 우수한 기업, 기술투자 우수 기업 등은 우대 받는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 산업단지는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을 유치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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