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졸업생 능력 학교가 보증합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24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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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교육인증제 효과

‘기업에 스타 학생을 보내드립니다.’ 정보화, 외국어, 전공실무, 직무인성이 뛰어난 학생들을 보증해 주는 경남정보대 교육품질 인증제도인 ‘KIT 4-STAR’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07년부터 스타 학생을 찾아내고 졸업생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제도. 각종 자격증, 외국어 능력, 전공, 인성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총장이 인증서를 주고 있다.

2007년 72명에게 4-STAR 장학금을 지급한 데 이어 지난해 144명, 올해 166명에게 장학금을 주었다. 4가지 영역에서 뛰어난 학생들이 장학금을 신청하면 장학금은 물론 해외연수까지 다녀올 수 있다. 취업할 때 대기업에 우선 추천하고 있어 인증서를 받은 학생들이 LG디스플레이, 대한항공, 부산은행 등에 취업하고 있다.

업계 역시 경남정보대 인증 학생들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보고 먼저 구인 문의를 할 정도다. 올 9월 부산은행에 취업한 김은진 씨(경영정보계열 2)는 “4-STAR 덕분에 전액 장학금과 학교 측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어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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