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종합 의료타운’을 내세우며 지난해 문을 연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부산대병원(사진)이 24일 개원 1주년을 맞았다.
개원 초기 298개였던 병상 수는 현재 641개(대학병원 478병상, 어린이병원 163병상)로 늘었다. 하루 평균 외래환자 수는 2000여 명에 이른다. 평균 입원환자는 600여 명, 하루 수술건수 30여 건, 평균 일반 병상 이용률은 93%다. 대학병원, 어린이병원, 치과병원을 운영 중인 이 병원은 내년 3월 한방병원을 개원해 양·한방 협진체계도 갖출 계획이다. 백승완 병원장은 “최신 의료장비와 우수 의료진 영입, 개발도상국 의료진 교육, 라오스 어린이 무료수술, 의료봉사단 활동 등을 통해 공공의료기관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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