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직원 봉사모임인 ‘사랑의 꿈 가꾸기’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09 대한민국 최고기록 공무원 선발대회’에서 최다 기록 봉사모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업무경쟁력과 자기계발, 특이기록 분야에서 최다·최대·최장 등의 기록을 가진 공무원을 뽑는 행사.
행안부는 7∼9월 접수한 1548건의 기록을 가진 공무원 가운데 94건의 최고 기록 공무원을 뽑았다. ‘사랑의 꿈 가꾸기’ 봉사단은 2003년 30여 명의 직원이 뜻을 모아 결성했으며 현재 공무원 등 102명이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후원금을 모아 구입한 책으로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그동안 4700여만 원을 모아 소년소녀가장과 보호시설 청소년, 다문화가정 자녀 등 4200여 명에게 4300여 권의 책을 선물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