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24일 전남도청에서 분당서울대병원, 화순 전남대병원과 의료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포츠 의료 인력과 정보 교류, 연구 기능 및 서비스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무안군 삼향면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 들어설 스포츠 의료관광 허브단지는 113만9000m²(약 34만 평) 터에 3000여억 원을 들여 스포츠메디컬센터, 연구개발센터, 골프장, 콘도, 종합운동장, 의료산업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남개발공사는 스포츠 의학을 선도하는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와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주열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스포츠 의료가 관절, 근육질환뿐만 아니라 당뇨, 고혈압, 심장병 등 성인병 치료 분야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며 “국내외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결합해 남악 스포츠의료 관광단지를 아시아의 의료 허브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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