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제야의 종 치실분 추천하세요” 서울시 10일까지 홈피서 접수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1일 03시 00분


올해는 과연 누가 ‘제야의 종’을 울릴까. 서울시는 올해 12월 31일 밤 12시 보신각 제야의 종을 칠 인사 12명을 국민으로부터 공개 추천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타종 인사는 ‘희망서울’을 주제로 국제무대에서 국위를 떨친 자랑스러운 한국인과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역경을 극복해 귀감이 된 사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웃돕기 등 선행을 몸소 실천한 사람 등으로 선정된다.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야의 종 타종 인사는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인터넷을 통한 공개 추천으로 선정해 왔다. 지난해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용대 선수를 비롯해 부친에게 간을 이식한 이용준 씨, 국토 최서남단 경비대장 박성철 씨 등이 참여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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