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봉천동 재건축 714채 건립… 일부 ‘테라스하우스’로

  • 동아닷컴
  • 입력 2009년 12월 1일 03시 00분


서울시는 관악구 봉천동 728-57 일대 3만4142m²(약 1만330평)를 ‘봉천 1-1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용적률 279.38% 이하, 건폐율 29.07% 이하를 적용받는 최고 30층짜리 아파트 7개동, 714채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268채는 무주택자를 위해 60m²(약 18평) 이하로 지어진다.

저지대와 고지대의 높이 차가 30여 m에 달하는 지형적 특성을 살려 아래층 옥상을 정원으로 활용하는 테라스하우스가 일부 아파트에 도입될 예정이다. 테라스하우스는 아파트에서도 단독주택 같은 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과 2호선 신림역, 남부순환로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시립보라매병원, 구민회관, 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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