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초등학교 47곳 자율학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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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3일 06시 30분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자율학교 지정·운영위원회를 열어 47개 초등학교를 자율학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자율학교는 학생과 학부모 요구를 반영하고 교육과정과 교원 인사, 교장 공모제 등을 통해 우수 교원을 확보할 수 있다.

부산 초등 자율학교는 사교육 없는 학교, 학력향상 중점학교, 교육과정 특성화학교로 나눠 지정됐다. 이 가운데 교육과정 특성화학교는 열악한 교육환경 지역, 농어촌 학교, 도심에서 떨어진 학교를 위주로 선정했다. 초등 자율학교는 내년 3월부터 운영된다.

자율학교로 지정되면 수업시간의 35%를 스스로 편성할 수 있고 교원 정원 50%까지 초빙교사를 임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에 학교장 공모도 요청할 수 있다. 자율학교 교사는 4년 이상 계속 근무할 수 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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