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세계 최정상 2人의 하모니, 인천 울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4일 03시 00분


정명훈 - 연광철 씨 19일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공연

세계 최정상 마에스트로로 평가받는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정명훈 씨와 베이스 연광철 씨의 2인 콘서트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가 19일 오후 8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정 씨의 반주로 연 씨가 ‘바람개비’ ‘고독’ ‘거리의 악사’ 등 24곡의 노래를 부른다.

연 씨는 1993년 프랑스 ‘파리 국제 플라시도 도밍고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독일 베를린 국립오페라단의 전속 주역가수로 활동했다. 1996년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플라시도 도밍고와 내한공연을 했고, 해외에서 ‘현존하는 위대한 50인의 성악가’로 평가받고 있다. 정 씨는 1974년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피아노부분 준우승을 차지한 뒤 유럽과 미주지역 정상급 오케스트라단의 지휘자로 활동했다. 관람료는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 032-420-2027∼8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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