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12월8일]흰눈 오면 ‘검은 마음’ 덮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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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8일 03시 00분


전국이 맑은 후 차차 흐려짐

어제가 대설(大雪).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눈. 밤새 남몰래 쌓인 도둑눈. 히말라야 만년설의 숫눈. 펑펑 퍼붓는 함박눈. 비 섞인 진눈깨비. 비 섞이지 않은 마른눈. 조금씩 잘게 내린 가랑눈. 가루로 뿌려진 가루눈. 얇은 살눈. 가늘고 성긴 포슬눈. 살짝 발자국 나는 자국눈. 싸라기 같은 싸라기눈. 한길이나 내린 길눈(잣눈). 나뭇가지에 핀 눈꽃. 맘 너그러운 장독대 항아리눈사람.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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