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스케이트장을 11일 개장한다. 내년 2월 15일까지 운영할 예정인 이 스케이트장은 대형링크(1250m²·378평)와 중형링크(600m²·181평), 소형링크(400m²·121평) 등 세 곳으로 나뉘어 있다. 소형링크는 스케이트를 타지 못하는 시민이나 6세 미만인 영유아가 썰매를 탈 수 있는 공간이다. 사진을 찍어 즉시 전송할 수 있는 원격시스템장치 4대도 갖춰져 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는 1000원이다. 토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후 11시까지로 1시간 연장 운영된다. 이용일 7일 전부터 홈페이지(www.seoulskate.or.kr)를 통해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입하면 된다.
국가대표 출신 강사가 진행하는 강습 프로그램은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뉘어 오전 9시부터 두 시간 동안 열린다. 수강료는 1만 원. 주말에는 피겨쇼, 고무대야 컬링, 레이저쇼, 불꽃놀이 등의 이벤트가 열린다. 설날 무렵에는 팽이치기 등의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