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스노우잼’ 대회를 놓고 비판 여론이 들끓자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 정면 대응에 나섰다. 오 시장은 10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blog.naver.com/ohsehoon4u)에 글을 올려 “서울 스노우잼 대회를 두고 선거전략 운운하는 것은 오해”라며 “재선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스노잼 대회는 세계적인 동계스포츠인 데다가 도심 한복판에서 개최되는 것은 유례가 없고, 유례가 없는 일은 뉴스가 되는 법”이라고 반박한 뒤 “서울이라는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한 고심 끝의 결정이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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