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은 17일 오후 해운대구 우동 부산디자인센터에서 부산시 자매도시인 중국 저장(浙江) 성과 일본 후쿠오카(福岡) 현 문화단체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국제문화교류 심포지엄’을 연다. 이는 부산과 상하이(上海), 후쿠오카 간에 정치, 경제뿐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해 발전을 꾀하는 자리. 중국 저장대 저우성춘(周生春) 교수는 ‘동아공동체의 역사 및 그 중건’, 후쿠오카 문화단체연합회 가와무라 데쓰오(河村哲夫) 전문이사는 ‘동양 삼국의 문화가교 건설의 가능성과 배경’, 동서대 장제국 부총장은 ‘동아시아 공동체와 부산-상해-후쿠오카 협력의 의미’, 부경대 김창경 교수는 ‘바다를 통한 동북아 문화의 소통’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한편 부산문화재단은 시민이 ‘문화 동반자’로 참여할 수 있는 ‘2010 시민 서포터스’를 25일까지 모집한다. 시민 및 대학생 100명으로 구성될 시민 서포터스는 내년 부산문화재단이 지원하는 문화예술작품에 대한 평가를 담당하고 설문조사 등의 활동과 함께 부산 문화 발전을 위한 의견도 제시한다. 051-744-7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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