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방학 기간 이곳저곳에서 각종 캠프가 열리지만 믿을 수 있는지, 내실 있는지 부모들은 안심하지 못하기 마련. 서울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연수와 스키, 학습, 역사, 직업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캠프를 진행하기로 하고 참여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서대문청소년수련관이 진행하는 일본 배낭여행은 기간 내내 가정집에서 숙식을 하도록 일정이 짜여 일본인의 생활을 잘 배울 수 있다. 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는 ‘일취월장 프로젝트’를 실시하는데 여기서는 자신의 재능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진로와 연관시켜 볼 수 있다.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키, 스노보드 강습은 당일 또는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 달간 지속하는 ‘지도와 역사공부’도 있다.
모든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서울시 아동 청소년 정보사이트(www.youthnavi.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은희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은 “방학 중 다양한 경험을 비교적 저렴하게 해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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