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12년부터 모든 아파트단지에 빗물 재활용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도는 물 부족 해소와 입주민들의 아파트관리비 절감 등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우선 내년 경기도시공사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10개 아파트단지에 빗물 재활용 시설을 설치한 뒤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시범 운영을 통해 드러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가칭 ‘공동주택 빗물관리조례’와 같은 관련 조례를 제정한 뒤 이르면 2012년부터 모든 아파트단지에 빗물 재활용시설 설치를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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