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부터 인터넷TV(IPTV)를 통해 서울시내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설공단은 24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교통정보 채널 운영권자로 선정돼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폐쇄회로(CC)TV 144대가 시내 도로 167km 구간을 보여줄 예정. 소통 속도에 따라 색상별로 구간 흐름이 표시되고 교통상황과 함께 주변 행사, 통제 정보, 사고 상황 등의 정보도 제공된다. 이 정보를 통해 막히지 않는 도로를 쉽게 찾을 수 있어 교통혼잡에 따른 사회적 비용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내년 상반기(1∼6월)에 부산, 인천 등 5대 광역시와 13개 지방 주요 도시의 교통 영상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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