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직지교과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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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25일 03시 00분


청주고인쇄박물관 발간… 충북교육청 “재량수업 교재로 선정”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직지)을 소재로 한 교과서(사진)가 나왔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직지를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지성훈(미호중·과학), 강찬우(영동중·과학), 김종순(미호중·사회), 신명남(송절중·영어), 이재택 교사(황간고·국어) 등 5명과 함께 ‘위대한 유산, 직지’를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직지의 탄생 과정과 역사적 의미, 직지 등 금속활자가 우리 문화발전에 미친 영향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직지를 외국에 알리기 위한 직지 홍보 e메일 보내는 방법과 금속활자 주조기술에 대한 과학적 분석 등도 담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이 책자를 중학교 재량수업 인정 교과서로 선정해 청주 송절중학교가 내년부터 매주 1시간씩 재량수업을 통해 직지를 교육할 예정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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