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는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연구원들의 각오는 비장하다. 8월 나로호 1차 발사 실패의 아픔을 딛고 2010년 상반기 2차 발사만큼은 반드시 성공해 보이겠다는 각오로 주말과 휴가도 반납한 채 발사 실패 원인 규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항우연 사람들을 만났다. ■ 고교 학교장도 세일즈맨 시대 방학을 맞은 고교 교장이 영하 10도 추위 속에 학원에서 나오는 학생들을 기다렸다. 그는 신분을 속인 채 학생들에게 “너희 학교에 어떤 선생님이 잘 가르치냐”고 물었다. 교장실만 지키는 교장은 이제 살아남을 수 없다. 세일즈맨 교장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 하토야마-오자와-오카다 ‘후텐마 3인3색’ 후텐마 문제에 대한 일본 민주당 정권의 목소리가 엇갈린다. 최고 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 간사장은 시모지시마라는 새 이전지를 제시했지만 오카다 가쓰야 외상은 기존의 미일 합의안을 선호한다.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나를 믿어 달라”고 했지만 미국의 불신은 여전하다. ■ 스포츠계에 ‘증강현실’ 바람… 도대체 뭘까 ‘손 안의 컴퓨터’로 불리는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각 분야에서 ‘증강(增强)현실’이 주목받고 있다.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조직위원회도 이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는데…. 가상현실은 알겠는데 증강현실은 도대체 뭘까? 영화 ‘터미네이터’의 눈을 떠올려보시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