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경부고속도로를 운전해서 고향에 가는데 앞차가 보통 차보다 느릿느릿 주행했다. 때때로 아슬아슬하게 갈지자로 운행했다. 가까이서 보니 운전자가 휴대전화 문자 버튼을 꾹꾹 누르고 있는 게 아닌가. 너무나 화가 나고 분통이 터졌다. 몰지각한 행동 때문에 뒤차가 줄줄이 늘어서서 속도를 내지 못하거나 사고가 나면 다른 사람에게도 상해를 입힐 수 있지 않은가.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일반 국도에서도 운전 중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사람에게는 휴대전화 통화의 몇 배 높은 벌칙을 부과해야 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