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올레 13개코스 완주 증명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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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7일 03시 00분


항공료-숙박비 할인 혜택

걷기 여행의 대명사로 떠오른 ‘제주 올레’ 코스 완주를 증명하는 패스포트(사진)와 스탬프가 등장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올레의 각 코스에서 완주 확인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 패스포트를 발급한다고 6일 밝혔다. 패스포트는 서귀포시 권역 13개 코스(1∼12코스, 7-1코스)에서 코스별로 스탬프를 찍어 완주를 확인하는 여행증명서.

이 패스포트는 일반 여권 크기.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 코스별 페이지와 메모장, 교통정보 등을 수록하고 있다. 코스 시작점, 중간 지점, 종점에서 각각 다른 모양과 색깔의 스탬프를 받도록 했다. 코스에서 2개 이상 스탬프를 받으면 해당 코스를 완주한 것으로 인정한다.

스탬프는 일러스트레이터 정원영 씨가 각 코스의 특징을 살려 시흥초교, 노랑부리저어새, 표선해수욕장, 동백꽃, 강정천 등으로 그렸다. 모든 코스를 완주하면 서귀포에서 ‘중도(中道)’ 등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는 이왈종 화백이 그린 최종 완주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패스포트는 1만5000원으로 제주올레 사무국과 각 코스의 시작 및 종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패스포트 소지자는 이스타항공사 제주기점 김포, 청주, 군산 노선 항공료를 할인받는다. 해비치리조트, 풍림리조트, 금호리조트를 비롯해 50여 개 숙박업소에서도 할인받을 수 있다. 064-739-0815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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