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을 도와줄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 담당 기관(단체)을 14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1년 이상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을 한 경험과 실적이 있고 경력 직원 및 상시 10명 이상 자원봉사자가 확보돼야 한다. 재정이 건전하고 재원 확보 능력은 물론이고 15명 이상 들어가는 강의실 사무실 상담실 휴게실 또는 다용도강의실 등 교육공간도 있어야 한다.
센터로 선정되면 부산에 전입하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초기집중교육(3주)과 사후지원(1년)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을 담당한다. 전입초기 지역사회 이해교육, 개인별 사례관리,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취업지원 및 진로지도 프로그램, 의료연계 및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 가족 및 법률문제 해결 등을 맡는다. 신청은 7∼14일 부산시 여성정책담당관실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 기관(단체)에는 국비 1억4000만 원이 지원된다. 051-888-3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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