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3월 신천 가창교∼침산교 연결 산책-자전거도로 착공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월 8일 03시 00분


市44개 신규프로젝트 추진

올해 대구에 타워형 태양열발전소가 건립되고 시립미술관은 3월 중 완공된다. 대구시가 7일 발표한 올해 주요 사업 중 신규 프로젝트는 신천 일대에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는 신천 가꾸기 사업 등 7개 분야 44개다. 3월부터 신천 가창교∼침산교(12.4km) 구간을 연결하는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는 공사가 시작되고 신천 상류 콘크리트 보가 자연형으로 바뀌는 사업도 착수된다. 또 신천 동안과 서안을 연결하는 2개의 징검다리가 건설되고 생태계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신천 곳곳에 수변 식생대가 조성된다.

이와 함께 녹색성장을 상징하는 타워형 태양열발전소와 스포비즈연구센터 건립, 대구문화창조발전소 조성, 시민회관 리노베이션, 안병근 유도관 리모델링, 대명천 및 범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상동교∼대구 스타디움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 등도 올해 추진된다. 기존 사업 가운데 34개 사업은 올해 중 마무리된다. 대구시립미술관 건립 공사는 3월 중 마무리되고 경상감영공원 관광자원화 사업, 시민야구장 리모델링, 지역암센터 건립, 노인보건의료센터 건립, 구마고속도로 성서∼옥포 구간 확장 사업 등은 연말까지 완료된다. 대구시 황종길 정책기획담당은 “올해 사업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신재생 녹색성장 및 문화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춰 추진된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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