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1월9일]동장군도 주말엔 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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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9일 03시 00분


경기, 충청, 전라 곳에 따라 한때 눈

아침마다 ‘지옥철’ 승강장에서 벌벌 떨었다. 빙판 위 엉덩방아도 쉴 새 없이 찧었다. 감기약 사러 약국 문도 수없이 여닫았다. 꼬박 5일 내내 시베리아가 따로 없었다. 새해 첫 출근부터 삶은 곧 투쟁이었다. 그래도 이번 주말은 날씨가 풀린다. 주중 내내 고생시키며 “살아야 이기는 것”이라 가르쳐준 폭설과 한파. 이 ‘두 분’께서 이번 주말은 쉰다니, 주 5일 근무는 확실히 지키나 보다.

김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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